
이번 교육과정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데이터 분석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온라인(VOD) 방식으로 진행되어, 청년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여 대상은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교육비와 교재비는 고용노동부 예산으로 전액 지원됐다.
이번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데이터의 의미를 이해하고 분석 결과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으며, ADsP 자격 취득으로 취업 시 가산점 혜택과 함께 취업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강원권 주요 공기업 및 공공기관에서는 데이터 분석 능력을 핵심 평가 항목으로 반영하고 있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득한 자격증이 지역 청년들의 공공기관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달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강원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분석은 IT, 금융, 행정, 마케팅 등 모든 산업에서 핵심 역량으로 평가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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