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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민 신한운용 대표, "'SOL ETF' 10조원 돌파 원동력은 상품 혁신…차별화 지속"

신용승 기자

입력 2025-10-15 15:47

'SOL ETF 10조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2021년 첫 상품 출시 후 4년만 업계 최단 기록
3년 연속 100% 이상 성장률, 수익률도 최상위권
AI·가상자산·연금시장 핵심 'SOL ETF 2.0 시대' 개막
오는 28일 'SOL 미국 넥스트테크TOP10액티브' 상장

신한자산운용 조재민 대표이사가 15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린 'SOL ETF 10조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신용승 기자
신한자산운용 조재민 대표이사가 15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린 'SOL ETF 10조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신용승 기자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업계 최단 기간 순자산 10조원 돌파의 핵심 원동력은 '상품 혁신'입니다. 미국 월배당 ETF를 최초 도입했고 소부장, 조선업 TOP3에 집중 투자하는 ETF 등이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SOL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객층이 생겼습니다. SOL ETF가 투자자 자산 증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습니다."

신한자산운용 조재민 대표이사는 15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SOL 상장지수펀드(ETF)'의 업계 최단기간 순자산총액(AUM) 10조원 돌파를 기념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외 시장 흐름에 발맞춘 선도적인 상품 개발로 투자자의 장기적인 자산 증식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은 2021년 9월 'SOL 미국S&P500ESG' ETF를 상장하며 국내 ETF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후발주자였던 SOL ETF는 시장의 흐름을 선제적으로 읽는 기획력과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ETF 트렌드를 주도하는 하우스로 자리 잡았다.

2022년 6월에는 국내 최초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을 상장해 월배당 시장의 초석을 놓았으며, 이후 '소부장 ETF 시리즈', '미국AI ETF시리즈' 그리고 1조 7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ETF로 성장한 'SOL 조선TOP3플러스' 등 혁신적인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투자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같은 노력이 투자자들의 신뢰로 이어지며 SOL ETF는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렸다. 2021년 말 5948억원 수준이던 순자산은 불과 4년 만에 10조 7000억원으로 늘며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3년간 매년 100%가 넘는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 연평균성장률(CAGR)은 106%로 동기간 국내 주요 ETF 운용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총괄이 향후 중장기 핵심 성장 전략을 담은 'SOL ETF 2.0'를 발표하고 있다./신용승 기자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총괄이 향후 중장기 핵심 성장 전략을 담은 'SOL ETF 2.0'를 발표하고 있다./신용승 기자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총괄은 향후 중장기 핵심 성장 전략을 담은 'SOL ETF 2.0' 발표에서 "SOL ETF의 사업철학은 '내러티브 앤 넘버스'로 투자 대상 자산을 선택할 때 성장에 대한 내러티브와 이에 걸맞은 넘버스가 따라오는지 기준을 두고 있다"며 "SOL ETF는 지난 4년 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투자자의 중장기적인 자산 포트폴리오에 성과로서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목표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주식형, 해외 주식형, 채권형 등 기초자산 전반에서 밸런스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건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장한 미국 원자력 SMR, 양자컴퓨팅 ETF 등에서 100%가 넘는 성과를 냈고 타 운용사의 유사한 상품대비 큰 격차를 보여주고 있다.

김 총괄은 "순자산 10조라는 이정표를 넘어서 'SOL ETF 2.0' 국면을 맞이해 투자자에게 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줄 계획"이라며 세가지 핵심 키워드로 AI, 가상자산, 연금을 제시하고 거대한 변화의 초입에 선 지금이 ETF 시장의 새로운 성장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AI와 가상자산은 산업구조뿐만 아니라 삶의 전반을 바꿔놓을 패러다임으로 세상의 무궁무진한 변화 속 시장의 기회요인 역시 폭발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본다" 며 "투자자들이 이러한 변화를 선제적으로 포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SOL ETF 2.0'이 나아가고자 하는 새로운 여정이자 핵심 목표이다"고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은 오는 10월 28일 'SOL ETF 2.0' 의 시작을 알리는 첫 상품으로 연금 투자자가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대표 지수형 상품인 'SOL 미국 넥스트테크TOP10액티브 ETF' 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미국 주도의 산업이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취약하거나 패권 확보가 시급한 차세대 기술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된다.

신한자산운용 박수민 ETF상품전략팀장은 "현재 메카트렌드는 AI(인공지능)과 미국과 중국 G2의 패권전쟁"이라며 "미국은 경제 안보와 산업의 회복력에 필수적인 분야인 에너지, 희귀 광물 등 첨단 기술에 자금을 공급하고 필요하다면 직접 투자를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롭게 상장하는 'SOL 미국 넥스트테크TOP10액티브 ETF'는 AI 등 여전히 매력적인 미국 주도 산업에 미국이 취약하거나 패권 확보가 시급한 차세대 기술에도 투자를 할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SOL ETF와 함께 성장해온 투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10/10 챌린지 이벤트 ▲SOL ETF 매수인증 특별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10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경품 지급은 11월 14일로 예정돼 있다. 이벤트 및 경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블로그 등 SOL ETF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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