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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이수영 교수 연구팀, 이차전지 AI 자율제조 기술 개발 대형과제 수주

입력 2025-10-15 20:43

중앙대 이수영 교수(아랫줄 맨 왼쪽)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아랫줄 가운데), 제조 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 연구개발책임자(삼성SDI, 인터엑스, 한국기계연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앙대)
중앙대 이수영 교수(아랫줄 맨 왼쪽)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아랫줄 가운데), 제조 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 연구개발책임자(삼성SDI, 인터엑스, 한국기계연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앙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AI 기반 자율제조 기술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혁신적으로 높일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기계공학부 이수영 교수 연구팀은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AI팩토리 얼라이언스 M.AX(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이차전지 제조 공정 AI 자율제조 기술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

이번 과제는 국가 제조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제조 최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는 ‘산업 AI 핵심 기술 개발’ 프로젝트로, 4년간 총연구비 약 56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번 연구에는 중앙대를 비롯해 삼성SDI, 한국기계연구원, ㈜인터엑스, ㈜보다 등 다수의 산학연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수영 교수 연구팀은 에이전틱(Agentic) AI 및 피지컬 AI 기반의 차세대 제조 의사결정 및 최적화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제조공정의 지능화·자율화 기반을 구축하고, 생산성을 세계 최고 수준인 15% 이상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과제 수주는 중앙대가 AI 기반 첨단제조 융합 연구 분야에서 국가적 혁신을 주도할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제조 AX 사업을 통한 차세대 제조혁신 기술 개발과 미래형 생산 생태계 구축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공동 연구책임자인 이수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중심으로 제조 패러다임이 전한되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차전지 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와 함께 AI 자율제조의 글로벌 표준 기술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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