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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 플랜트 기공식 참석

이종균 기자

입력 2025-10-17 12:01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초청으로 현지 방문
플랜트 건설 통해 중앙아시아 협력 강화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 플랜트 기공식에 참석해 양국 간 산업 협력과 우호 관계 강화 의지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중앙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최근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열린 미네랄 비료 플랜트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주관했으며, 현지 주요 인사들과 기업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정원주 회장 및 임직원들이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 플랜트 기공식에 참석하고 있다./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및 임직원들이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 플랜트 기공식에 참석하고 있다./대우건설


기공식에서 정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과 한국의 기술 협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친환경 플랜트 기술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측은 미네랄 비료 플랜트는 연간 35만 톤 규모의 슈퍼인산염과 10만 톤 규모의 황산암모늄을 생산할 수 있는 대형 산업시설로, 완공 시 투르크메니스탄 내 비료 자급률 향상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원주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플랜트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플랜트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대우건설


정 회장은 행사 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최고지도자를 예방해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의 건설 기술력과 투르크메니스탄의 자원을 결합한 대표적인 경제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향후 인프라와 에너지 분야에서도 교류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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