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융합대학 건축학전공…미래를 꿈꾸는 건축가 학생들에게 주목받아

대학은 그 이유를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이 제시하는 국제기준을 충실히 반영한 5년제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국제인증 건축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한 전문 건축교육체계를 갖춘 국내 대표 전공으로 자리매김했다는데 두고있다.
건축학전공은 2014년 2월 최초 인증 이후, 2019년과 2023년에 연속으로 재인증을 획득하며 그 교육 품질을 공인받았다. 특히 이론과 실무, 디자인 감각과 기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겸비한 건축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무 건축사와 이론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이 지도에 참여해, 학생들이 실제 현장 중심의 설계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교육과정은 현장 밀착형 설계 스튜디오를 비롯해 국내외 건축워크숍, 각종 건축공모전 참가, 졸업작품전 등 실무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설계사무소 실습, 어린이 건축학교 보조교사 활동, 지역사회 건축봉사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사회적 감수성과 현장 경험을 동시에 키우고 있다.
그 결과, 건축학전공은 예비 취업률 74% 이상이라는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졸업생들은 국내외 설계사무소, 건축공무원, 대학원 연구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전공의 전문성과 실무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전공 내에는 ‘아키토피아’, ‘ACT’, ‘고인돌’, ‘까치발’ 등 다양한 전공 연계 동아리가 활발히 운영되어, 학생들이 협업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졸업을 앞둔 최아현(5학년) 학생은 “5년 동안의 교육과정이 단순히 건물을 설계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과 도시,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건축의 가치를 배웠다면, 앞으로는 지역과 세계를 잇는 건축가로 성장해, 지속가능한 공간을 설계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건축학전공의 고상균 교수는 “지역과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 건축,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혁신 설계교육, 글로벌 사회에서 통할 수 있는 실무형 건축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가올 미래사회에 대비한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교과와 비교과 과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가톨릭관동대 트리니티융합대학 건축학전공은 앞으로도 ‘사람과 도시, 자연이 공존하는 건축’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글로벌 건축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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