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의과대학 소속 크리스토퍼 윌라드 교수가 직접 내한해 진행"

이번 워크숍은 전 세계적으로 마음챙김 교육을 확산시키고 있는 하버드 의과대학 소속 크리스토퍼 윌라드(Christopher Willard) 교수가 직접 내한해 진행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윌라드 교수는 임상심리학자이자 마음챙김 교육 컨설턴트로, 아이들과 청소년,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왔다. 국내 독자들에게는 ‘ABC 호흡놀이’, ‘어떻게 아이 마음을 내 마음처럼 자라게 할까’ 등 윌라드 교수가 쓴 여러 권의 저서와 번역서가 소개된 바 있다.
또한, 윌라드 교수는 “스트레스와 불안이 가득한 시대일수록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마음챙김은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된다”며, “교사와 부모가 먼저 마음챙김을 배우고 실천할 때 아이들의 회복탄력성과 연민이 자연스럽게 자라난다”고 강조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마음챙김 교육을 위한 실제적 방법과 활동들을 체험하고,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마음챙김의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실습 중심의 마음챙김 명상 기법 체험, 부모와 교육자를 위한 자기 돌봄, 아동의 발달과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전략 등을 워크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마음챙김 교육 워크숍은 오는 10월 26일(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7시 30분까지 동국대 혜화관 고순청세미나실에서 대면 진행과 비대면(Zoom)으로도 강의를 오픈해 마음챙김 교육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원격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동국대 치유와행복융합연구원장 서광스님은 “마음챙김 교육을 고민하는 교사, 학부모, 상담가 등이 많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실질적 논의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윌라드 박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명상과 심리교육들은 실제 학교현장과 가정에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 청소년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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