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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국내 최초 '13개월 압축형 통역번역 석사과정' 개설…11월 7일까지 신입생 모집

입력 2025-10-24 05:43

한동대 현동홀(본관)전경. (사진제공=한동대)
한동대 현동홀(본관)전경. (사진제공=한동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통역번역대학원이 2026학년도부터 국내 최초로 13개월 압축형 통역번역 석사과정을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2년 과정을 1년 1개월로 단축한 이 혁신적 프로그램은 AI 시대에 필요한 실무형 통역번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 과정은 총 40주, 21과목, 35학점으로 구성되며, 일반 통·번역뿐 아니라 설교 통역과 기독 번역까지 아우르는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집중적으로 개발하여 국제기구, 선교단체, 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2026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은 2025년 11월 7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동대 통역번역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은 한동대 통역번역대학원은 지금까지 22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외에도 기획재정부, 법무부, 해양수산부, 삼성, 현대, 포스코, 마이크로소프트, 김앤장 등 국내외 주요 기관과 기업, 대학, NGO에서 활약하는 언어 전문가로 성장해 왔다.

졸업생들이 번역한 다양한 분야의 번역서는 120여 권에 달하며, 교내에서도 한동대학교의 글로벌 캠퍼스 조성과 외국인 커뮤니티와의 소통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12주간 포항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영어 수업을 운영한 바 있으며, 이는 지역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통역번역대학원이 수행하는 실질적 기여를 보여준다.

한동대학교가 글로컬대학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의 글로벌화를 위한 핵심 기관으로서 통역번역대학원이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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