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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사, 데뷔 싱글 타이틀곡 ‘Every Piece of Me’ 아트 필름서 감각적인 비주얼로 팬들 호기심 자극

김신 기자

입력 2025-10-24 10:24

아이사, 데뷔 싱글 타이틀곡 ‘Every Piece of Me’ 아트 필름서 감각적인 비주얼로 팬들 호기심 자극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글로벌 K-POP 신예 아이사(AISA)가 감각적인 비주얼로 팬들의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소속사 측은 24일 “아이사가 지난 23일 공식 SNS를 통해 데뷔 싱글 ‘Skate to Stage’의 타이틀곡 ‘Every Piece of Me’ 아트 필름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아이사는 완벽한 비주얼뿐만 아니라 예술적 감각까지 선보이며 뛰어난 안목을 드러냈다.

영상의 시작은 현실의 껍데기를 쓴 꿈의 세계, 드리밍 스페이스. 드리밍 스페이스는 현실처럼 보이지만,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불안정한 공간이다. 햇살이 쏟아지는 들판, 웃으며 달리는 소녀. 그녀의 이름은 아이사였다. 아이사는 처음부터 행복으로 가득한 존재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 작은 균열이 생겼다.

“왜 나는 혼자일까?”. 그 의문이 번지는 순간, 고요했던 풍경은 뒤바뀌었다. 아이사는 공허를 메우려 했다. 들판의 흙을 파내 작은 집을 세우고, 그 안에 누워 카메라를 향해 웃었다. 이름 없는 인형들을 곁에 두고, 반짝이는 조각들을 모아 식탁 위에 요리를 차렸다. 아름답게 들판을 뛰어다니며 반지를 끼워 보기도 했다. 그러나 그 모든 시도는 허공에 흩어졌다. 빛은 반짝였지만, 마음은 여전히 비어 있었다.

거울 속의 얼굴은 왜곡되어 돌아왔고, 인형들 사이에서의 웃음은 점점 쓸쓸해졌다. 생일 모자를 쓰고 케이크 앞에 웅크린 그녀는 카메라를 바라보다 슬픈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곧, 아무 일 없다는 듯 다시 미소를 지었다. 그 미소는 아름답지만 동시에 섬뜩했다.

드리밍 스페이스는 흔들리고 있었다. 행복은 더이상 단단하지 않았고, 경계는 불안하게 깜박이며 무너져 갔다. 그러나 아이사는 여전히 웃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그녀는 자신을 바라보는 이에게 속삭인다. “You’re here.”.

영상은 마무리와 함께 신보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키고, 아이사의 모습은 팬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조용한 목소리로 읊조리는 아이사의 모습은 다른 영상들과 차별화를 두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한편, 아이사의 데뷔 싱글 ‘Skate to Stage’의 타이틀곡 ‘Every Piece of Me’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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