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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 '콜로키움' 11월 6일 개최…‘K-문화와 경제안보’ 주제로

입력 2025-10-30 23:05

‘케데헌에서 반도체까지: 문화는 어떻게 한국의 경제안보 전략이 되는가?’를 주제로

콜로키움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한양대)
콜로키움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한양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한양대학교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센터장 김성수)는 오는 11월 6일(목) 오후 6시 30분, 한양대 사회과학관 415호에서 ‘케데헌에서 반도체까지: 문화는 어떻게 한국의 경제안보 전략이 되는가?’를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임지혜 교수(한국 조지메이슨대학교 국제학과 부교수)가 연사로 나서, ‘문화가 경제안보의 전략적 자산이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한국 문화의 확산이 경제·산업적 차원에서 갖는 의미를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임 교수는 “한국의 문화 자본은 국가 브랜드를 형성하고, 무역 파트너십의 신뢰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문화가 경제안보의 새로운 구성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K-문화가 세계 무대에서 확장된 배경을 돌아보고, 문화와 기술 산업의 교차점-즉 반도체·AI·디지털 산업 등 미래 산업과의 전략적 연계 가능성을 논의한다. 또한 한국 문화의 세계적 지속가능성과 보편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향성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성수 한양대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장은 “이번 강연은 K-문화의 세계화 담론을 한 단계 확장해, 문화가 국가의 전략 자산이자 경제안보의 축이 될 수 있음을 탐색하는 자리”라며, “문화와 산업의 접점을 고민하는 연구자, 학생, 일반인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별도의 사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프라인 현장 참여와 함께 온라인(ZOOM)으로도 동시 진행되어 보다 많은 참여자가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양대학교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는 문화와 기술, 산업과 사회의 융합적 연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문화를 탐구하는 연구 기관으로, K-문화의 사회적·경제적 함의를 주제로 한 학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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