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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장애학생지원센터, '고교 장애학생 대상 대학생활 체험 지원 사업' 4년 연속 운영

입력 2025-10-31 18:11

가톨릭관동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고교 장애학생 대상 대학생활 체험 지원 프로그램' 단체 기념사진.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가톨릭관동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고교 장애학생 대상 대학생활 체험 지원 프로그램' 단체 기념사진.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 장애학생지원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의 고교 장애학생 대상 대학생활 체험 지원사업에 4년 연속 (2022~2025) 선정되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의 모범적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10월 14일(화), 16일(목), 20일(월) 3일간 진행됐으며, 영동 지역 특수학교인 동해해솔학교, 속초청해학교, 태백라온학교의 학생과 우리 대학 멘토 학생을 비롯해 총 144명이 참여했다.

체험 활동으로는 체육교육과, 사회복지학과, 행정학과, 경찰행정학과, 실용음악과 등 학과 소개와 함께 ▲항공운항과 조종 시뮬레이션 체험 ▲콘텐츠제작학과의 방송 장비 체험 ▲실용음악과의 AI 작곡 체험 ▲탁구 동아리 체험 등을 구성해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대학의 다양한 전공과 시설을 체험하며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대학 생활을 생생히 경험했다.

또한 교내 중앙 도서관과 박물관 탐방 등 캠퍼스 투어를 통해 우리 대학의 학문·문화적 환경을 체험하며 대학 진학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학생 멘토로 참가한 국어교육과 최은별(4학년) 학생은 “우리 대학생들도 ‘돕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배우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미래 후배들에게 대학이 배움의 열정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임을 보여줄 수 있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명주 센터장(행정학전공)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느끼는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자기 잠재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어떠한 차별 없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우리 대학의 ‘호연지기(浩然之氣)’와 ‘따뜻한 인간애’라는 설립 정신을 기치 삼아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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