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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문화재단, ‘2025 구로꿈나무인형극제’ 개막식 성황리 개최

입력 2025-11-05 07:27

"시장·공원·극장으로 이어지는 인형극 축제 본격 시작…구로 전역을 인형극으로 물들이다"

‘2025 구로꿈나무인형극제’포스터. (사진제공=구로문화재단)
‘2025 구로꿈나무인형극제’포스터. (사진제공=구로문화재단)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구로문화재단은 지난 10월 25일 구로리어린이공원에서 열린 ‘2025 구로꿈나무인형극제’ 개막식이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행사는 26일 일요일까지 양일간 구로리어린이공원 현장에는 야외 인형극과 인형 퍼레이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됐고, 수많은 가족 관객이 함께했다.

이번 축제는 서울 RISE(라이즈) 사업의 일환으로 성균관대학교와 구로문화재단, 한국인형극협회 그리고 구로·남구로시장 상인회의 협력 속에 시장(마켓)·공원(파크)·공연장(씨어터)을 잇는 입체적 축제로 한층 확장됐다.

이 축제는 오는 11월 말까지 다채로운 인형극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지난 10월 18일과 19일에는 구로시장 야외무대에서 극단 상사화의 무용인형극 ‘퍼펫 판타지’, 문화예술굼터 뽱의 ‘홍동지와 이시미’를 선보이며 전통시장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이어 11월 8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 3시 구로시장 야외무대에서는 극단 별비612의 수레인형극 ‘배고파’, 광대인형극 ‘초보 목수와 목각인형’, 테이블인형극 ‘호랑이 뱃속잔치’, 음악인형극 ‘우연한 사람들의 우연한 이야기’, 비눗방울인형극 ‘방울이의 낮잠여행’, 종이컵인형극 ‘제랄다와 거인’의 다양한 장르의 인형극이 릴레이 형식으로 무대에 오른다.

또한 11월 매주 일요일에는 인형극 속 캐릭터가 시장을 직접 안내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팥죽할멈과 함께하는 구로 전통시장 투어’가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시장을 탐방하며 시식, 장보기, 인형 만들기 등 놀이와 배움을 결합한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구로문화재단 정연보 대표이사는 “올해 구로꿈나무인형극제는 시장과 공원, 극장의 무대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구로 전역이 문화와 예술로 연결되는 도시 축제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 구로꿈나무인형극제’는 오는 11월 23일까지 계속되며, 공연 및 프로그램 일정은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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