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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고 가볍게”… 롯데칠성음료 ‘순하리 레몬진’ 싹 바꼈다

한종훈 기자

입력 2025-11-05 10:54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과실탄산주 순하리 레몬진을 출시 4년 6개월 만에 전면 리뉴얼 한다고 5일 밝혔다.

‘통레몬 그대로 침출한 과실탄산주’라는 콘셉트의 ‘순하리 레몬진’은 지난 2021년 5월 출시됐다. 지난해까지 연평균 40% 이상 꾸준히 성장해 올해 상반기 기준 약 6000만 캔 (355ml캔 환산 기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롯데칠성음료의 대표적인 RTD 주류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RTD 주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에 따라 동결침출공법과 제로 슈거라는 두 가지 방향으로 이번 리뉴얼을 기획했다.

‘순하리 레몬진’에 새롭게 적용되는 동결침출공법은 기존의 상온 침출과 달리 초저온으로 동결한 통레몬을 얼어 있는 그대로 침출해 기존보다 레몬의 풍미가 약 2배 정도 풍부해진다.

또 제로 슈거 트랜드에 따라 2023년에 선보인 ‘순하리 레몬진 제로나인’에 이어 ‘순하리 레몬진 4.5’, ‘순하리 레몬진 7.0’까지 3종 모두 과당을 뺀 제로 슈거로 운영한다.

패키지 변화를 통해 ‘순하리 레몬진’의 핵심 특징인 통레몬과 제로 슈거 표시를 강조했고, ‘순하리 레몬진’의 분위기를 더욱 친근하고 활기차게 다듬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순하리 레몬진’은 동결침출공법으로 레몬의 풍미를 더하고 제로 슈거로 단맛과 부담을 낮춰 청량함과 상큼함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해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트랜드에 맞춘 적극적인 마케팅을 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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