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세미나는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사업단(RISE사업단)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강원 지역 언어재활사와 언어재활 전공 대학(원)생들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삼킴장애의 평가 및 치료 ▲조음음운장애의 평가와 중재 실제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의사소통 지원 등 최신 임상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들으며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박진 언어재활학과 학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실천적 학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언어재활사의 전문성 강화와 지역사회 언어재활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활동 중인 육영미 언어재활사(강릉시 이야기언어발달센터)는 “웹디자인 전문직으로 일하다 중년 이후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고 가톨릭관동대학교 휴먼서비스대학 언어재활학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며 “이 학문이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사람의 삶의 질을 회복시키는 따뜻한 실천이라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학교 휴먼서비스대학 언어재활학과는 언어재활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문 공동체로, 언어병리(장애)를 가진 전 생애주기 대상(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의 언어 문제를 조기에 발견·진단·판정하고, 치료(재활)를 통해 의사소통 장애를 개선함으로써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