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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025 장애인식개선주간 운영…"평범하고 특별한 모두를 위하여"

입력 2025-11-05 14:28

11월 11(화)~13일(목)까지 운영

'2025 장애인식개선주간' 포스터. (사진제공=서울대)
'2025 장애인식개선주간' 포스터. (사진제공=서울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서울대학교 학생처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박혜준)는 오는 11월 11(화)~13일(목) '2025 장애인식개선주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대 다양성위원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식개선주간을 운영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운영하는 이번 주간에는 서울대 장애학생지원센터, 중앙도서관, 다양성위원회, 공익법률센터, 장애인권동아리 위디 등 다양한 기관이 캠퍼스 곳곳에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이번 주간의 주제인 ‘그냥 ( ) 입니다만’과 관련하여, ‘그냥’이라는 단어로 특별히 다를 것 없는 존재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빈괄호( )’를 통해 개인 고유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입니다만’이라는 미완성형 문장으로 생각할 여지를 남겼다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주간 동안 중앙도서관 관정관 1층 관정갤러리 시각장애 예술가 전시회 ‘달찮은 하루’를 개최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형식으로 전시 예정이다.

둘째 날인 11월 12일(수)에는 다양성위원회와 함께하는 한국-캐나다 장애예술 교류전 및 장애인문화예술 동아시아 포럼 견학, 공익법률센터와 함께하는 장애대학생 학습·연구지원 실태조사 보고서 발표회, 장애인권동아리 위디와 함께하는‘우는 나와 우는 우는’ 하은빈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11월 13일(목)에는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 위촉 김주옥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혜준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주간의 주제인 ‘그냥 ( ) 입니다만’에는 “장애를 한 개인의 전부로 보지 않고, 다양한 정체성 중 하나로 바라보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주간을 통해 우리 모두가 각자의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는 포용적인 캠퍼스 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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