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logo

ad
ad
ad
ad

HOME  >  대학·교육

한양대 신영전 교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임명

입력 2025-11-07 11:46

한양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신영전 교수. (사진제공=한양대)
한양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신영전 교수. (사진제공=한양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한양대학교는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신영전 교수가 지난 11월 5일(수)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상임위원 임명식에서 상임위원으로 임명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상임위원회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300~500명 규모의 핵심 운영기구로, 자문회의 운영과 통일정책 관련 실무를 담당하며,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 수렴 및 정책 자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2년이다.

신 교수는 2004년 ‘북한 어린이 및 산모 영양지원 사업’을 최초로 제안해 대규모 북한 영유아 사업 시행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2012년 ‘북한 영유아 예방접종사업’, 2018년 ‘전염병 공동대응 및 정보협력’,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구상에도 초기 아이디어 제공과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2004년부터 북한 민간단체 자문을 비롯해 남북한 보건의료협력 관련 강연, 교육, 기고,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신 교수는 북한 모자보건 및 영유아 영양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신영전 교수는 “보건의료부문에서 한반도 평화 구축의 돌파구를 만들어 보고 싶다”며 임명 소감을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