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학교와 연세암병원이 공동 개최한 ‘온코런’은 사회공헌형 러닝 캠페인으로, 암 생존자와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며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 생존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장학재단은 행사 취지에 공감해 연세암병원에 연구비 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 신격호 롯데장학관 장학생 및 일반인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며 암 생존자 응원에 동참했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몸이 좋지 않아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암을 이겨내신 분들과 함께하며 ‘나도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용기를 얻었다"며 "이번 행사가 저에게 도전 정신을 일깨워 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 이사장은 "전용관 교수님의 연구처럼 달리기가 아프신 분들께 정말 도움이 된다면, 그 연구야말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진정한 애국이라 생각한다"며 "이런 건강하고 의미 있는 행사가 더 널리 확산되고, 오늘 함께한 모든 분이 건강하게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