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진적 기술 발전 속에 가려진 AI 위험성에 대한 근본적 성찰 담아
출판사 박영사
![[신간] ‘AI 광기: 통제 불가능한 미래가 온다’ 출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110905560225746a9e4dd7f220867377.jpg&nmt=30)
조광현 박사가 집필한 이 책은 AI가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전환점에 도달한 지금, 사회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AI 광기’는 단순한 기술 예찬을 넘어 AI가 이미 사회 구조·법·윤리·교육·노동·인간 존엄성에 깊이 관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공론과 성찰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책은 우리가 외면해온 윤리적 공백과 통제의 사각지대를 날카롭게 짚으며 기술에 압도되지 않고 공존할 수 있는 사회적 해법을 제시한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에서는 AI 범죄와 자율 무기, 통제 위협 등 실제 사례를 통해 AI가 일상에 가하는 위험을 조명한다. 2장에서는 프라이버시 침해, 자율주행 오작동, 의료 AI의 오판 등 AI 기술의 한계와 윤리적 충돌을 다룬다.
3장에서는 미국, 유럽연합, 중국 등 주요국의 AI 규제 정책을 비교 분석하고, 4장에서는 한국 정부의 ‘AI 기본법’과 ‘AI 윤리 체크리스트’ 등 국내 정책의 실효성과 과제를 진단한다. 5장에서는 AI 리터러시 교육과 법·제도 정비의 방향을 제시하며 6장에서는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미래 사회의 모습을 전망한다.
조광현 저자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그 흐름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건 매우 위험하다”며 “이 책을 통해 AI가 불러올 사회적 변화와 위험을 면밀히 인식하고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깊이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