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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음악대학, 수험생과 학부모·지역시민 위한 '콘서트 오페라'…'사랑의 묘약&라 보엠' 14일 무료 개최

입력 2025-11-12 19:00

- 올 댓 클래식 시즌 2-콘서트 오페라 &
- 11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사진은 지난 5월 개최한 ‘올 댓 클래식 시즌 1’의 사진. (사진제공=경희대)
사진은 지난 5월 개최한 ‘올 댓 클래식 시즌 1’의 사진. (사진제공=경희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음악대학은 ‘올 댓 클래식 시즌 2–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라 보엠’을 11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에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연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문화 나눔 실천의 장으로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 동대문구 지역 시민 및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전석 무료로 초대해 진행된다.

경희대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며, 동대문문화재단은 후원과 관내 지역주민 대상의 홍보를 수행한다.

이번 콘서트 오페라는 경희대 음악대학 학장인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교수가 예술총감독을 맡는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15명의 젊은 성악가가 무대에 올라 미래의 주역으로서 역량을 선보인다.

음악대학 학생들은 전문 오케스트라인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경희대 음악대학 합창단과 협연하며, 실전 연구 경험을 쌓고 예술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한국인 최초의 이탈리아 베르니 살레르노 극장 초청 공연 연출가인 이의주, 지휘는 젊은 마에스트로 최영선, 안무는 세계적 프리마돈나인 경희대 무용학부 김지영 교수가 맡는다.

이처럼 국내 최정상 스태프가 참여한 이번 공연은 이날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 지역 시민들에게 완성도 높은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무대는 도니제티의 코믹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푸치니의 <라 보엠>의 하이라이트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소프라노 경희대 성악과 황수미 교수의 친근하고 깊이 있는 곡 해설 진행은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청중들도 쉽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이아경 교수는 “이번 콘서트 오페라는 대학의 교육 혁신 성과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고,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을 교육의 목표로 삼는 경희대 음대의 전통을 이어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인재 양성에 앞설 것”이라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경희대 음악대학은 지난 5월에도 음악대학 70주년 맞이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All That Classic: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교수진, 재학생, 동문으로 구성된 120명의 오케스트라와 100명의 합창단이 한 무대에 올라 경희 가족, 지역 주민 등 1천 2백여 명의 관객과 음악으로 소통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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