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인 580여 명 참여, 지역사회 아동 후원금 1,400여만 원 모금

이번 페스티벌은 재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이화여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행사로 올해는 ‘이화인 누구나 쉽게 실천하는 1인 1봉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환경·장애·동물·노인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테마별 봉사활동을 비롯해 헌혈, 후원금 모금, 환경 토크 콘서트, 환경 보호 미션 인증 이벤트, 환경상식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지난 11월 14일(금) 마곡 서울식물원에서 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이 ‘가드닝 크루’ 활동을 통해 야외 정원을 관리하며 생태환경 보전에 동참했다. 미세플라스틱 유출과 온실가스 배출 등으로 환경에 큰 부담을 주는 일체의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생태계를 돌보는 활동을 통해 도시 생태와 공동체의 연결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 지원 봉사활동으로는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초등 장애아동의 원예, 요리, 체육 등 문화체험을 돕는 봉사를 진행했으며, 동물 보호 분야에서는 유기동물보호소인 서대문 내품애센터와 파주 카라 더봄센터에서 보호소 청소와 유기견 사회화 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화여대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한글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법과 키오스크 활용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을 돕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교내에서는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를 운영해 재학생과 교직원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페스티벌 기간에는 교직원과 교내외 기관이 함께 참여한 ‘지역사회 아동 후원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총 1,400여만 원의 후원금을 마련,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실질적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2025 이화봉사페스티벌’은 이화여대 학생처 사회봉사팀 주관 아래 58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화여대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기부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