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재난 발생 시 공단 대응능력 확인·점검

안전보건공단(KOSHA, 이사장 김현중, 이하 공단)은 19일 울산 본부에서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은 공단이 사업장 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산업사고인 ‘사업장 재난’ 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이날 하반기 훈련에서는 훈련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울산 소재 사업장과 연계하여 화재진압 및 비상대피 훈련을 병행했다.
훈련 상황은 제조업 사업장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및 화재・폭발 사고가 발생해 30명의 근로자가 다치거나 사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공단은 ▲최초 재난상황 감지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등 재난대응 전 과정에서 공단의 자체 위기대응조직을 구성・운영하는 대응능력을 확인·점검했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사업장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사고상황을 인근 사업장과 노동자에게 전파하고,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진단 및 사고원인 정밀조사를 철저히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