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타입 마감…최고 경쟁률 230.0대 1
“광명 대표 랜드마크 기대감…불확실성 속에서도 흥행 이어가”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1순위 청약에 총 1만851건이 접수됐다. 모집 물량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296가구다. 평균 경쟁률은 36.7대 1이다. 전 타입이 예비당첨자 비율(모집 가구의 500%)까지 모두 채워지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84㎡D 타입 230.0대 1이다. 이어 39㎡B 112.0대 1, 74㎡C 51.3대 1, 59㎡B 42.4대 1 등을 기록했다. 시장 분위기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모든 타입이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10·15 대책 이후 수도권 시장이 흔들렸지만 입지와 상품 경쟁력이 수요자의 신뢰를 얻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가 지역 시세를 이끄는 대장주로 자리 잡도록 완성도 높은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청약 당첨자는 26일 발표된다. 계약은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 일부 타입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9년 6월이다. 입주 이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은 광명동·철산동 일대 광명제11R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5개동, 총 4,291가구 규모다. 광명뉴타운에서 가장 큰 규모이자 최고 층수다.
입지도 돋보인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깝다. 철산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광명전통시장과 중심 상권도 생활권 안에 자리한다. 단지에는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