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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2.8%, 구글 2.9%↑,..마이크론 1% 넘게 하락하며 이틀 째 약세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11-20 06:39

뉴욕증시, 장 마감 후 엔비디아 3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엔비디아의 실적 공개를 앞두고 반도체주와 기술주들이 반등했다.

 엔비디아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엔비디아가 2.8%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반등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엔비디아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엔비디아가 2.8%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반등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19일(현지시산)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85% 반등했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8% 상승한 반면 마이크론은 1% 넘게 하락하며 2거래일째 약세를 기록했다. 대만 TSMC는 1.6% 오른 데 이어 시간외거래에서 2% 넘게 상승 중이다.

빅테크주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1.3%, 하락했지만 구글이 2.8%, 애플 0.4%, 테슬라 0.9%, 아마존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시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9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반등했다. 사진=AP, 연합뉴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9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반등했다. 사진=AP, 연합뉴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47.03포인트(0.10%) 오른 4만6138.77에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4.84포인트(0.38%) 상승한 6642.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1.38포인트(0.59%) 오른 2만2564.23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이날 장 마감 후 공개되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향후 주식시장 전반의 투자 분위기를 가를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워싱턴 트러스트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이클 셸던 시니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그런 점에서 보면 지난 며칠 동안 엔비디아 주가가 약간 조정을 받은 것은 오히려 건강한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며 "오히려 이런 환경이 오늘 기업 실적을 발표하는 데 더 건강한 조건이 될 수 있고 긍정적인 실적이 나올 경우 시장이 더 긍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판단했다.

옵션 데이터 분석 회사 옵션 리서치 & 테크놀로지 서비시스(ORATS)에 따르면 옵션시장은 엔비디아의 주가가 실적 발표 후 7% 움직일 가능성을 반영했다.

이날 공개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많은 연준 위원들은 12월 금리 인하에 회의적이었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실적 외에도 내일(20일)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9월 고용 보고서에도 주목하고 있다. 일자리 증가 속도에 따라 12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역시 조정될 수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연준이 0.25%포인트(%p)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33.8%로 반영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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