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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 대만 증시, 2~3% 급등...'AI 거품론' 잠재운 엔비디아 호실적 영향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11-20 14:50

삼성전자, 5% 오르며 10만원 재 돌파...원-달러 환율, 꾸준히 오르며 1470원대 진입 코 앞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엔비디아발(發) 훈풍 영향으로 한국 일본 대만 증시가 2~3% 급등하고 있다. 새벽 뉴욕증시 마감 후 엔비디아가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영향이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엔비디아발 훈풍에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20일 2~3% 급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엔비디아발 훈풍에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20일 2~3% 급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오후 3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5%(100포인트) 상승하며 4000선을 훌쩍 넘어 403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도 3.09%, 대만 증시는 TSMC의 3나노 생산 확대 소식이 겹치며 3.3% 급등 중이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2.8% 상승 마감했으나 호실적 발표로 시간외 거래에서 5% 넘게 급등했다.


그 영향으로 삼성전자가 5% 가까이 오르며 10만원을 돌파했고 SK하이닉스는 1.7% 상승 중이다.

시총 상위 20개 종목 중 약보합을 보이고 있는 기아를 제외하곤 대부분 상승 중이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유통업종이 3.8% 급등하는 등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자료=한국투자증권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유통업종이 3.8% 급등하는 등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자료=한국투자증권

두산에너빌리티와 삼성물산이 5% 넘게 급등중이고 NAVER SK스퀘어는 4% 넘게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중이다. 유통업종이 3.8%로 상승폭이 가장 높고 이어 섬유 의류(3.44%) 기계 장비(3.47%) 전기 전자(3.34%) 순으로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꾸준히 오르며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1470원 진입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자료=NAVER,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이 꾸준히 오르며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1470원 진입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자료=NAVER,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1.30원 오른 1469.90원에 거래되며 1470원 진입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3분기 매출은 시장 전망치 549억달러를 웃도는 57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조정치를 감안한 주당순이익(EPS)도 1.30달러로 시장 예상치 1.25달러를 웃돌았다.

엔비디아는 이와함께 4분기 매출이 6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 616억6000만달러를 넘어서는 규모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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