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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 센터’ 개설

황상욱 기자

입력 2025-11-20 16:08

홍콩, 싱가포르 등 SC그룹이 진출한 세계적 금융 중심지에서 검증된 프라이빗 뱅킹 모델 한국 첫 도입
SC-INSEAD Wealth Academy를 수료한 전담 직원(RM)의 차원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센터 1호 고객 박세리 감독, “한국과 글로벌 연결고리 역할, SC제일은행과 내가 닮은 꼴”
센터 오픈 기념 특별금리 이벤트와 다양한 추가 혜택 제공

20일 개최된 SC제일은행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오프닝 행사에서 최희남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앞줄 왼쪽 5번째), 주디 슈(Judy Hsu) SC그룹 소매금융 및 범중화권북아시아(GCNA) CEO(6번째), 이광희 SC제일은행장(7번째), 박세리 감독(8번째), 이수경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장(9번째)가 내외빈 및 고객들과 함께 리본 커팅식을 하고 있다./SC제일은행 제공
20일 개최된 SC제일은행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오프닝 행사에서 최희남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앞줄 왼쪽 5번째), 주디 슈(Judy Hsu) SC그룹 소매금융 및 범중화권북아시아(GCNA) CEO(6번째), 이광희 SC제일은행장(7번째), 박세리 감독(8번째), 이수경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장(9번째)가 내외빈 및 고객들과 함께 리본 커팅식을 하고 있다./SC제일은행 제공
[비욘드포스트 황상욱 기자] SC제일은행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예치 자산 10억원 이상의 고액 자산가(Affluent) 고객들을 위한 대규모 프라이빗 뱅킹 센터를 개설하고 국제적인 수준의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SC제일은행은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진출한 선진 금융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글로벌 프라이빗 뱅킹 모델을 적용한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 센터’를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는 SC그룹의 주요 시장인 싱가포르, 홍콩, 대만,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중국에서 성공한 글로벌 자산관리 센터 모델을 한국에 처음 도입한 것으로, SC그룹의 열여섯 번째 프라이빗 뱅킹 센터이다. 또 한국은 SC그룹이 진출한 시장 중 일곱 번 째로 글로벌 프라이빗 뱅킹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이는 SC그룹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부유층(Affluent) 대상 자산관리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는 SC그룹의 의지와도 맞닿아 있다. SC제일은행은 이번 압구정 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등과 같이 자산가 고객이 집중된 도시에도 순차적으로 프라이빗 뱅킹 센터 개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이날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에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1호 고객 박세리 감독을 초대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을 비롯한 SC제일은행 경영진과 사외이사, 주디 슈(Judy Hsu) SC그룹 소매금융 및 범중화권북아시아(GCNA)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주요 초청 고객들과 함께 리본 커팅 및 센터 투어를 진행했다.

SC제일은행은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1호 고객인 박세리 감독에 대해 ‘국제 무대에서 한국인의 능력과 의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고 한국 골프의 글로벌 도약과 세대 변화를 이끌어낸 개척자로서, SC제일은행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외국계 은행으로 국제적 수준의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해가려는 포부와 많이 닮아 있다’ 라고 설명했다.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는 총 6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급 라운지와 리셉션 데스크, 대여금고와 함께 11개의 고객 상담 전용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센터장을 포함해 22명의 전담 직원(RM)과 4명의 투자, 외환, 보험 전문가 그룹이 상주한다. 자산관리 전문 RM들은 최소 10년 이상의 자산관리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국제 경영대학원인 INSEAD와 SC그룹의 연계 프로그램인 SC-INSEAD Wealth Academy를 수료한 금융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또 프라이빗 뱅킹 자산관리 솔루션, 전담 RM 및 전문가 그룹의 맞춤형 자산관리, 개인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원스톱 상속·증여·가업승계 플래닝,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글로벌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은 “SC제일은행은 소매금융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은행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벌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한 차원 높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자산가 고객이 집중된 다른 지역으로도 프라이빗 뱅킹 센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주디 슈 CEO는 “한국은 SC그룹의 고액 자산가(affluent) 비즈니스에 핵심적인 기여를 하고 있으며 SC그룹 전략에서 필수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오픈은 한국 시장에 대한 SC그룹의 장기 투자 의지와 비전을 담고 있고,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과 개인화된 서비스에 대한 고액 자산가들의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투자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SC제일은행이 선도적인 국제적 자산관리 은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지원 역량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일 개최된 SC제일은행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오프닝 행사에서 주디 슈(Judy Hsu) SC그룹 소매금융 및 범중화권북아시아(GCNA) CEO(왼쪽)가 이광희 SC제일은행장(오른쪽)과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1호 고객인 박세리 감독(가운데)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SC제일은행 제공
20일 개최된 SC제일은행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오프닝 행사에서 주디 슈(Judy Hsu) SC그룹 소매금융 및 범중화권북아시아(GCNA) CEO(왼쪽)가 이광희 SC제일은행장(오른쪽)과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1호 고객인 박세리 감독(가운데)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SC제일은행 제공


1호 고객으로 행사에 참가한 박세리 감독은 “SC제일은행이 글로벌과 한국의 연결고리라는 점이 내 커리어와 많이 닮았다”며 “SC제일은행 글로벌 자산관리를 경험하는 고객이 꾸준히 늘기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오픈을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10월 말일 대비 1억원 이상 수신 잔액이 늘고 새롭게 프라이빗 뱅킹 등급이 된 고객 가운데 선착순 200명에게 최대 60만원의 현금 캐시백을 제공하고, 자산관리 상품 추가 가입 시 최대 1500만원 상당의 현금 캐시백 또는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제공하는 ‘프라이빗 웰컴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오는 28일까지 프라이빗 뱅킹 고객 가운데 전월대비 최소 1억원 이상 증액해 원화 및 외화 정기예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금리 이벤트도 진행한다. 증액 가입 금액을 기준으로, 3개월 만기 원화 정기예금의 경우 ▲1억원 이상 ~ 5억원 미만 연 2.9% ▲5억원 이상 ~ 10억원 이하 연 3.0%의 특별금리를 제공하고 외화 정기예금의 경우 ▲10만달러 이상 ~ 50만달러 미만 연 3.7% ▲50만달러 이상 ~ 100만달러 이하 연 3.8%의 특별금리를 각각 제공한다.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와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C제일은행 프라이빗 뱅킹 전용 콜센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상욱 기자 eye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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