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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025 자율주행 AI 챌린지’ 우승…자율주행 AI 연구역량 입증

입력 2025-11-21 03:38

기계공학부 남우철 교수 연구실 소속 변우현, 장혁재, 허수빈, 한준희 학생으로 구성된 ‘중앙독립군’ 팀

(왼쪽부터) 한준희 석박통합과정생, 장혁재 석사과정생,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변우현 석박통합과정생, 허수빈 석사과정생. (사진제공=중앙대)
(왼쪽부터) 한준희 석박통합과정생, 장혁재 석사과정생,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변우현 석박통합과정생, 허수빈 석사과정생. (사진제공=중앙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AI 교육·연구 분야의 선도적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중앙대는 기계공학부 남우철 교수 연구실 소속 학생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이 주관한 ‘2025 자율주행 AI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해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자율주행 AI 챌린지’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 경진대회로 라이다 기반 3D 객체 검출, 시멘틱 세그멘테이션, 자율주행 주변 차량 미래 궤적 예측 등 3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총 154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해당 대회는 국내 자율주행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수준 높은 문제를 제시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이번 우승의 의미가 더욱 크다.

중앙대 남우철 교수 연구실의 변우현, 장혁재, 허수빈, 한준희 학생으로 구성된 ‘중앙독립군’ 팀은 ‘자율주행 주변 차량 미래 궤적 예측’ 과제에 도전했다.

이 과제는 자율주행 차량 주변에서 움직이는 타 차량의 과거 2초간의 궤적을 기반으로 향후 6초의 미래 움직임을 예측해야 하는 고난도 문제로, 복잡한 도시 교통 상황을 반영한 정교한 데이터셋이 사용되어 높은 기술적 완성도를 요구한다.

중앙대 팀은 다양한 주행 패턴을 안정적으로 예측하기 위한 모델 구조 설계와 실시간 처리 성능 향상을 위한 최적화 작업을 병행함으로써, 예측 정확도와 연산 속도에서 모두 경쟁팀을 크게 앞서는 성과를 거두며, 이번 대회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중앙대의 자율주행 AI 연구역량을 입증했다.

팀장인 변우현 석박통합과정생은 “연구실에서 함께 고민하고 도전해 온 팀원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쁩니다. 서로의 열정이 모여 이룬 성과인 만큼 더욱 뜻깊고,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며 성장해나가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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