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제도 운영 성과 인정…2017년 이후 8년째 가족친화인증 유지

연우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상은 성평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 중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게 수여되며, 올해는 총 18개 기업이 선정됐다.
연우는 지난 2017년 가족친화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8년째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임신∙출산∙육아를 아우르는 복지제도와 실질적인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우는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직장 어린이집을 비롯해 육아휴직 기간을 근속 기간에 포함시켜 인사고과 불이익을 방지하는 등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임산부 단축 근무제, 태아 검진 시 유급 휴가(1일), 시차 출퇴근제, 자녀 입학 축하금(초등∙대학교) 등이 있다.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조직문화가 자리잡아 연우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2020년부터 5년 연속 100%를 기록하고 있다. 육아휴직 종료 후 복귀율도 지난해 기준 95%에 달한다.
그룹 차원의 강화된 가족친화제도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콜마그룹은 지난해부터 출산축하금을 첫째∙둘째 1000만원, 셋째 2000만원으로 상향했다. 또 출산휴가 직후 최소 1개월의 육아휴직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가족친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상용 연우 대표이사는 “조직 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문화 전반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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