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내 결식우려아동 40명 대상 1년간 1만 400식 제공
![(왼쪽 부터) 강지연 광주동구청 주무관, 기길호 광주동구 주민복지국장,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임택 광주동구청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김화정 광주동구 양성평등아동팀 과장, 배지혜 광주동구 아동친화팀장[사진 제공: 행복얼라이언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210923560614646a9e4dd7f220867377.jpg&nmt=30)
지난 20일, 광주 동구청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는 임택 광주동구청장,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해 결식우려아동 지원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가 2020년부터 운영해온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각기 다른 전문성과 자원을 지닌 주체들이 협력하는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방식을 활용해,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누적 8,400여 명의 결식우려아동에게 약 190만식의 식사를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에서는 광주 동구 결식우려아동 40명 대상 1년간 총 1만 400식의 영양가 고려한 행복도시락을 제공한다. 1년 간의 도시락 지원 후에는 지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광주 동구 급식 체계에 편입시켜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지방정부의 행정력, 기업의 자원, 사회적기업의 도시락 제조·배송 전문성을 살려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광주 동구는 행정력을 바탕으로 끼니 지원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추가로 발굴 및 선정하고,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은 도시락 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기탁한다.
또,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도시락 제조 및 배송을 지원하고, 행복얼라이언스는 프로젝트 운영을 총괄해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 본부장은 “결식우려아동 문제는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인 만큼, 민관이 협력해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정부나 민간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힘을 모아 사회적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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