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한마음제 및 심리사회극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미래 핵심역량 기반 교육 성과공유’라는 목표로 준비됐으며, 예비 사회복지사인 재학생들이 현장과 지역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학술 축제 형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심리사회극은 집단 속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와 관계 갈등을 극적 상황으로 재현하고, 구성원들이 직접 역할을 맡아 연기하며 심리적 이해와 치유를 도모하는 실천교육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상담·케어 현장의 감정과 상황을 체감적으로 경험하며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와 대상자의 현실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주인공 역할을 연기한 이민옥 학생은 “대본 속 갈등은 과장이 아니라 실제 우리가 마주한 현실이라는 생각으로 연기에 몰입했다”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의 무게와 책임감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인 박창우 교수는 “심리사회극은 단순한 연극이 아닌 감성적 통찰과 현장 대응능력을 기르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 학생들이 현장에서 만날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쌓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 사회복지학전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공헌하는 실천 중심 교육을 확대해 미래 사회복지 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