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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불 108합창단원, 동국대 로터스관 건립에 3천5백만 원 기부

입력 2025-12-01 23:51

합창단원 7명, 로터스관 건립기금 캠페인, 오백나한 ‘관음’ 동참

동불108합창단 로터스관건립기금 전달식 기념사진. (사진제공=동국대)
동불108합창단 로터스관건립기금 전달식 기념사진. (사진제공=동국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28일(금), 본관 4층 총장 접견실에서 동불 108합창단원 7명이 로터스관 건립기금 모금캠페인, 오백나한 ‘관음’에 동참하여 3천5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12월1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윤재웅 총장, 김용현 교무부총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등 학교 주요 관계자와 함께, 동불 108합창단원인 원행스님(남양주 성현사), 사기순 동문(국문 84), 김태현 동문(불교 84), 강영실 경상국립대 명예교수, 오세란 단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날 김원식 동문(행정 81)과 신경자 동문(행정 84)은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모교 발전 동참의 뜻을 보내와 함께했다.

동불108합창단 단장인 사기순 동문은 이번 기부에 대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신경자 동문과 저는 입학장학생으로 대학 다닐 때 생활비 보조금까지 받아서 편안하게 대학을 다녔다. 평소 학교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는데 이번에 로터스관 건립기금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영실 경상대 명예교수는 “사기순 선생과의 인연으로 동국108합창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정말 많은 좋은 분들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런 인연이 저에게 너무나 고맙고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동국대와도 인연이 닿게 되었다. 신심 깊은 불교신자인 제가 동국발전이 곧 불교중흥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모금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윤재웅 총장은 “동불합창단원들께서 로터스관 건립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로터스관 건립 원만 회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불108합창단은 불교학생회 동문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2019년 7월 창단되었다. 창단이후 많은 행사에서 음성공양을 통해 전법을 실천하고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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