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상자 배출...연구 성과 입증

이번 학술대회에서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진은 각각 ▲김용철학술상(김영욱 교수) ▲SCI(E) 학술상(박석희 교수) ▲젊은 연구자 SCI(E) 학술상(박소윤 교수)을 수상했다.
먼저 김용철학술상은 국내 통증치료의 권위자인 김용철 전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의 이름을 딴 상으로, 지난 1년간 대한통증학회에서 SCI(E)급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고 높은 인용지수를 기록한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김영욱 교수는 올해 국제학술지인 ‘Tomography’에 게재한 경추 신경근협착증의 새 진단 기준 마련에 관한 연구(Determination of the Most Suitable Cut-Off Point of the Cervical Foraminal Cross-Sectional Area at the C5/6 Level to Predict Cervical Foraminal Bony Stenosis)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1년간 국제학술지에 7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마취통증의학 연구의 양적·질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어 박석희 교수, 박소윤 교수는 각각 SCI(E) 학술상과 젊은 연구자 SCI(E) 학술상을 받았다.
SCI(E) 학술상은 마취통증의학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를 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며, 박석희 교수는 요추신경근통 치료에서 펄스 고주파와 경막외 신경성형술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Pulsed radiofrequency of lumbar dorsal root ganglion versus epidural neuroplasty for lumbar radicular pain: a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소윤 교수는 요추 후관절 증후군에 대한 고주파 치료의 효과를 분석한 연구(Radiofrequency treatments for lumbar facet joint syndrome: a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로 젊은 연구자 SCI(E) 학술상을 받았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 가톨릭관동대학교 의대는 3명의 교수가 상을 받아, 서울대학교 의대(6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