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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사회복지학전공, AI 시대에도 대체되지 않는 전공으로 ‘인기’

입력 2025-12-11 14:41

- 기술이 못하는 ‘인간 이해와 돌봄’…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휴먼서비스 핵심 전공'

- 사회복지학전공, 미래 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전공으로 주목

가톨릭관동대 사회복지학전공 교수와 학생들 모습.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가톨릭관동대 사회복지학전공 교수와 학생들 모습.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 사회복지학전공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확산되는 시대에도 인간만이 수행할 수 있는 공감·돌봄의 전문영역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기술은 발전하지만, 상처를 이해하고 삶의 변화를 돕는 일은 결국 사람의 몫이다. 고령화, 빈곤, 청소년·가족 문제 등 복잡한 사회문제가 커지는 지금, 사회복지학은 미래가치가 더욱 높은 핵심 전공으로 자리하고 있다.

AI가 데이터를 분석할 수는 있지만, 복잡한 사회문제를 조정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일은 오롯이 인간 전문가의 몫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가톨릭관동대 사회복지학전공은 기술로는 대신할 수 없는 ‘휴먼서비스 전문직’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며 고교생과 학부모에게도 안정적인 진로 선택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가톨릭관동대 사회복지학전공은 전통적인 복지 교육을 넘어 디지털 역량과 콘텐츠 제작 능력을 결합한 미래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AI 기반 정보 활용, 영상·사진·SNS 등 미디어를 통한 소통 역량, 해외 KOICA 활동까지 확장된 글로벌 복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복지·의료·공공기관뿐 아니라 사회적 기업, 국제기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쌓고 있다.

스포츠·공학·콘텐츠제작전공과 연계한 융합 교육으로 복수학위 취득도 가능해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힌 점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학과는 지역사회·의료기관·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 전문가 특강, 자격증 대비 프로그램, 비교과 활동이 체계적으로 운영돼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실무 투입이 가능한 역량을 갖추게 된다.

실제 졸업생들은 복지기관, 병원, 청소년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사회보장 관련 공공기관 등으로 폭넓게 진출하고 있다.

고재욱 전공 책임교수는 “AI 시대일수록 돌봄 대상자를 정확히 사정하고 평가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을 깊이 이해하고 문제 해결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우리 학과는 따뜻함과 전문성을 겸비한 사회복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교육 혁신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사회복지학전공 3학년 전성주 학생은 “수업과 실습을 경험하면서 사회복지가 단순히 도움을 주는 일을 넘어, 깊이 있는 전문적 판단과 기획 능력이 요구되는 분야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더욱 명확해졌습니다.”라고 전했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의 감정, 관계, 기능 회복을 다루는 일은 기술이 대신할 수 없다. 가톨릭관동대 사회복지학전공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사람을 이해하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진짜 전문가를 양성하며 미래 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전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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