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캐나다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축하하고,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현지 파트너 및 관계자들과 함께 향후 비즈니스 확장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 전무를 비롯해 현지 예비 가맹 파트너사, 더 웰 몰 관계자, 현지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bhc는 캐나다 1호점의 지난 1년 운영 성과를 조명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bhc 캐나다 1호점은 오픈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1만 명을 기록하며 지역 내 ‘K-푸드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뿌링클’, ‘맛초킹’ 등 시그니처 메뉴가 전체 매출의 37%를 견인하고 현지인의 입맛을 고려한 현지화 메뉴가 큰 인기를 얻는 등, bhc가 지향하는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의 글로벌 표준화’가 북미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bhc는 이러한 1호점의 운영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내 가맹사업 확대 방향을 소개하고, 향후 가맹설명회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예고했다. 단순한 매장 수 확장이 아닌, 검증된 수익성과 체계적인 본사 지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장은 “캐나다 1호점은 지난 1년간 치열한 북미 외식 시장에서 bhc의 브랜드 저력을 증명해 낸 상징적인 거점”이라며, “성공적인 현지 안착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본격적인 가맹 확장의 단계로 나아가 캐나다 전역에 K-치킨의 맛과 문화를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bhc는 현재 홍콩, 말레이시아, 미국, 캐나다 등 해외 8개국에서 3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뿌링클’ 등 독보적인 메뉴 경쟁력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현지 가맹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본격화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