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중심 공학 AI 교육… 취업·자격증·현장 경쟁력까지 한 번에‘

건축물의 안전성을 설계하고 효율적이면서 안전한 건설현장 관리를 책임지는 공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강점으로 꼽힌다.
건축공학은 인간이 사용하는 다양한 건축물과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구조, 시공, 재료, 환경, 설비 등 공학적 지식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학문이다.
가톨릭관동대 건축공학전공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기초 공학부터 구조 해석, 시공 현장 관리, 건축환경 시스템, 최적 설계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하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구조·시공·건축환경을 중심으로 한 실험·실습 중심 수업, CAD 및 BIM 기반 설계 교육, 재료·구조 실험실 운영, AI 기반의 분석력 강화 학습 등은 학생들이 이론에 그치지 않고 현장 적용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스마트 기술 기반 안전 관리 기술, 내진 설계 감리 기술, 효율적 현장 관리 역량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한 점도 특징이다.
이웅균 가톨릭관동대학교 건축공학전공 교수는 “건축공학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학문이 아니라, 구조적 안전과 환경,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책임지는 분야”라며
“우리 전공은 BIM 기반 설계와 현장 실습을 강화해 졸업과 동시에 실무에 투입 가능한 건설 기술자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학생들의 체감도 역시 높다. 윤석교 건축공학전공 3학년 학생은 “공학이라 수학 관련 걱정이 많았으나, 실험 및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전공 수업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건축공학은 건축물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이라는 점에서 전공에 대한 자부심이 커졌다”고 전했다.
졸업 후 진로 역시 폭넓다. ▲종합건설회사 ▲전문건설회사 ▲엔지니어링 회사 ▲구조·안전 진단 전문 기업 ▲공공기관 기술직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며, 건축기사·건설안전기사·건축재료시험기사 등 건축공학 졸업자만 취득 가능한 국가자격증 연계도 활발하다. 대학원 연계 과정을 통해 석·박사로 진학할 수 있는 진로도 열려 있다.
현재 건설 현장에서 건설안전기술사로 활동 중인 동문 고정욱(38) 씨는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설계 도면을 이해하는 능력과 안전을 판단하는 공학적 사고력”이라며
“학부 시절 구조·시공을 동시에 배운 경험이 실제 현장에서 큰 경쟁력이 됐다. 건축공학은 취업 이후에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전공”이라고 강조했다.
건축공학전공은 정시모집에서도 구조·시공·재료·환경 분야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설계 중심의 건축학과와 달리, 건축공학은 해석 및 분석, 안전 검증을 통해 건축물의 기능적 완성도를 책임지는 전공이라는 점에서 진로 성향에 따른 선택이 중요하다.
가톨릭관동대 건축공학전공 신진원 교수는 “친환경 건축, 스마트 빌딩, 탄소 저감 기술, 안전한 건설 환경 구축 등 건설 산업의 변화 속에서 건축공학 인재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확실한 전공 경쟁력과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미래 건설 산업을 이끌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학적 사고로 세상을 안전하게 설계하고 싶은 수험생이라면, 가톨릭관동대 건축공학전공은 주목해 볼만한 선택지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