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품 플랫폼 기반 해외 판로 지원 성과 주목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인증한 우수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실질적 협력, 투자, 비즈니스 연계의 장'으로 개편돼 진행됐다.
유나이티드보더스는 K-FOOD 직배송 플랫폼 ‘한품’을 통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역직구 기반 수출을 운영해 왔으며, 누적 수출액 500억 원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국내 식품 제조사와 소상공인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구조적으로 지원해 온 운영 모델을 인정받아 수출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단순한 상품 유통을 넘어, 국내 식품 브랜드가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수출 구조를 플랫폼 형태로 안정화했다는 점이 서울시의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정책 방향과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당일에는 유나이티드보더스 이존 대표가 직접 무대에 올라 한품 플랫폼의 해외 진출 전략과 주요 수출 사례를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운영 성과와 향후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앞서 유나이티드보더스는 제62회 수출의 날 시상식에서 ‘7백만불 수출의 탑’을 비롯해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회사는 한품을 통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역직구 기반 유통을 운영하며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잡화 등 다양한 한국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도 한국 상품을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해 왔다.
아울러 글로벌 물류 효율화와 현지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큐레이션을 통해 해외 한인 소비자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했으며, 국내 식품 제조사와 중소·소상공인 브랜드가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유통·판매 구조를 지원하고 있다.
유나이티드보더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한품 플랫폼을 통해 국내 K-FOOD 브랜드와 해외 소비자를 연결해 온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K-FOOD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나이티드보더스는 북미 시장을 기반으로 한품 서비스 영역을 글로벌 주요 국가로 확대하고, 국내 식품 제조사와 중소·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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