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도 5거래일만에 1.2% 반등...빅테크주, 테슬라 2.6% 하락 등 대부분 약세 마감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1.2% 오르며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 급등했고 마이크론은 무려 10.52% 폭등했다. 대만 TSMC는 5.52% 급등했다. 아시아 증시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대만 TSMC가 최고가 행진을 보인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빅테크주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구글이 0.48% 상승한 반면 테슬라는 2.6% 하락한 것을 비롯해 애플 0.3%, 마이크로소프트(MS) 2.2% 아마존은 1.9%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도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319.10포인트(0.66%) 오른 48,382.39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2.97포인트(0.19%) 상승한 6,858.47를 기록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36포인트(0.03%) 내린 23,235.63에 장을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장 초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만에 강세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투매가 쏟아졌다.
AI 거품론이 여전히 걷히지 못하는 상황에서 차기 주도주를 찾아내기가 어렵고 고점 부담까지 겹쳐 투매를 촉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이체방크는 "AI에 대한 낙관론, 지속적인 경제 성장,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덕분에 지난해는 전반적으로 견고한 한 해였다"며 "하지만 이 같은 표면적인 상승세는 작년 4월 해방의 날 관세 발표로 촉발된 엄청난 변동성을 감추고 있었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주식 및 퀀트 전략가는 "주식은 20가지 평가 지표 중 18개에서 고평가돼 있으며 단기적으로 지수 수준에 대한 위험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