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생산·정밀제어 기반 PDRN 상용화 공식화…화장품·의료기기·의약품 맞춤형 확장 가능성 확인

이번 효능 평가는 제노큐어가 재조합 PDRN 대량 생산 기술을 확립하고 실제 생산된 물질을 공개하며 기술 상용화를 공식화한 이후 진행된 후속 조치다. 연구 단계에 머물렀던 기술을 넘어, 실제 시장 적용이 가능한지를 검증하기 위한 실증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평가 결과, 제노큐어의 재조합 PDRN은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의 생성을 안정적으로 억제하는 동시에, 염증 완화에 관여하는 보호 물질의 생성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피부각질세포 및 진피세포를 이용한 시험에서는 상처 회복을 촉진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확인됐으며, 특정 농도 구간에서 특히 우수한 효과가 나타났다. 고농도 조건에서도 세포에 유해한 영향이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 천연 유래 PDRN이 가진 구조적 한계를 재조합 기술로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PDRN 시장은 원료 확보의 불안정성, 품질 편차, 제형 개발의 제약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반면 제노큐어의 재조합 PDRN은 동일한 구조의 물질을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어, 품질의 일관성과 제품 설계의 자유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별성을 가진다.
제노큐어는 이번 효능평가를 통해 재조합 PDRN을 단일 원료가 아닌, 용도와 목적에 따라 설계 가능한 플랫폼 기술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원료 공급을 넘어 피부재생·항염·항산화·미백·주름개선 등 효능별로 최적화된 화장품, 의료기기, 나아가 의약품 분야까지 단계적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재조합 PDRN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피부 재생 및 항염 관련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량 생산과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매출 성장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현 제노큐어 대표이사는 “이번 효능평가는 재조합 PDRN이 실험실 기술을 넘어 실제 산업에서 통용될 수 있는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원료 부족과 품질 문제로 정체돼 있던 PDRN 시장의 구조를 바꾸고, 기술 상용화와 매출 성장을 동시에 실현하는 재생의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