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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베네수엘라 사태 영향 9만4000달러 회복...지난해 12월 초순 가격 복구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1-06 07:03

마두로 축출로 지정학적 리스크 줄어든 영향...코인거래소, 스트래티지(MSTR)도 4% 반등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9만4000달러를 회복하는 등 새해들어 가상화폐 가격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축출이 가상화폐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는 줄이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5일 베네수엘라 사태로 반등하며 9만4000달러를 회복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5일 베네수엘라 사태로 반등하며 9만4000달러를 회복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5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거래일보다 3.14% 상승하며 9만413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순 가격대를 회복한 것이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도 3% 넘게 오르고 있다. XRP는 무려 11% 급등하고 있다.

가상화폐 관련주인 코인베이스와 비트코인 최대 보유기업인 스트래티지(MSTR) 주가도 4% 상승중이다.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반등하고 있는 것은 마두로 대통령 축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반등하고 있는 것은 마두로 대통령 축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가상화폐 파생상품 거래소인 Bitunix의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군사 작전이 큰 교전없이 이뤄진 것은 비트코인에 긍정적이 효과를 주는 것 같다"며 "탈 중앙화 자산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줄여준 점이 어필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베네수엘라의 국영 석유기업인 PDVSA는 달러거래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에 연계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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