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0.5% 떨어지며 7거래일 연속 하락...구글 1% 오르며 애플과의 시총 2위 격차 더 벌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2.17%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8% 떨어진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3.7% 조정을 받았다. 대만 TSMC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빅테크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구글이 1.1% 상승하며 애플과의 격차를 더 벌린 반면 애플은 0.5% 떨어지며 7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테슬라는 모처럼 1% 넘게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14% 하락한 반면 아마존은 2% 가까이 올랐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0.55% 상승한 4만9266.11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01% 오른 6921.45을 기록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4% 빠진 2만3480.01에 장을 마쳤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실적 시즌을 앞둔 관망 심리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JP모건 프라이빗뱅크의 나탈리아 리피키나는 단기 차익실현과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투자자들이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 조정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9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금융시장은 연내 최소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그린란드 문제와 베네수엘라 관련 지정학 이슈도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CFRA리서치의 샘 스토발 수석 투자 전략가는 전날의 ADP 보고서와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 지표를 가리키며 "두 데이터 모두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이 때문에 9일에 나올 고용보고서에 대해 시장이 약간 우려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