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1% 테슬라도 2% 넘게 반등...美12월 고용지표, 기대에 못 미쳤지만 완만한 성장경로 재확인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최첨단 AI칩인 H200의 대중 수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인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7% 반등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도 5.5% 급등했다. 대만 TSMC도 1.78% 반등했다.
빅테크주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구글이 1% 가까이 오르며 시총 2위 자리를 굳힌 것을 비롯해 테슬라도 2% 넘게 반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아마존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강보합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237.96포인트(0.48%) 오른 49,504.07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4.82포인트(0.65%) 상승한 6,966.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1.33포인트(0.81%) 뛴 23,671.35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2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5만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7만3000명)를 밑돌았다. 다만 실업률은 4.4%로 예상치(4.5%)보다 낮아 고용시장 둔화가 급격하지는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
시장에서는 고용 증가 폭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미국 경제가 여전히 완만한 성장 경로를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은 향후 경기 개선과 함께 성장세가 다시 탄력을 받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