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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오천피’ 달성 후 숨고르기…0.87% 오른 4950선 마감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1-22 16:43

우리은행 딜링룸_KOSPI 사상 최초 5,000p 돌파!_1
우리은행 딜링룸_KOSPI 사상 최초 5,000p 돌파!_1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코스피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오천피(코스피 5000)를 넘어선 뒤 차익 실현 매물에 소폭 하락하며 4950선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도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6.20포인트(0.87%) 상승한 4952.5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77.13포인트(1.57%) 오른 4987.06으로 개장해 상승폭을 키워 장중 한때 5019.54까지 올랐다.

코스피는 지난해 10월 27일 4000선을 돌파한 후 불과 3개월 만에 5000선을 돌파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세웠던 ‘코스피 5000’ 달성에 성공했다.

이날 지수 상승은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문제와 관련해 무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점과, 유럽 8개국에 부과하기로 한 관세를 철회하며 뉴욕 3대 증시가 1%대 동반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시장에서 엔비디아(2.95%), 마이크론(6.61%) 등 반도체주가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18% 상승했다.

이에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전장 보다 1.87% 오른 15만2300원에 장을 마감하며 15만전자에 안정적으로 안착했고, SK하이닉스도 75만4000원(1.89%)을 기록했다.

오천피 돌파에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688억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96억원, 71억원 매수 우위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내린 1469.9원을 기록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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