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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명 한국환경기술사회장 연임 성공…“기후위기 대응·국제협력 강화”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3-02 21:18

한국환경기술사회는 지난 2월 27일 서울 광진구 한국기술사회 대회의실에서 제1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홍순명 폐기물처리기술사를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홍순명 한국환경기술사회 회장(가운데)이 새롭게 선출 김희만 감사(왼쪽), 최원덕 감사(오른쪽)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한국환경기술사회
한국환경기술사회는 지난 2월 27일 서울 광진구 한국기술사회 대회의실에서 제1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홍순명 폐기물처리기술사를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홍순명 한국환경기술사회 회장(가운데)이 새롭게 선출 김희만 감사(왼쪽), 최원덕 감사(오른쪽)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한국환경기술사회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홍순명 한국환경기술사회 회장이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환경기술사회는 지난 2월 27일 서울 광진구 한국기술사회 대회의실에서 제1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홍순명 폐기물처리기술사를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 회장은 제8대 회장에 이어 연임하게 됐다.

이날 총회에는 수질·대기·폐기물·소음진동·자연환경·토양환경 등 환경 6개 분야 기술사들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회장 및 감사 2인 선출과 함께 예·결산 보고 등 주요 안건이 처리됐다. 감사에는 김희만, 최원덕 기술사가 선출됐다.

행사에는 이정헌 국회의원(서울 광진구 갑)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한국기술사회 제26대 장덕배 전 회장과 제27대 김상귀 신임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 회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기술사의 책무를 다하고, 업역 확대와 권익 보호를 통해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국제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녹색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이전하고 역량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공헌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2009년부터 UN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기술원조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2012년부터는 환경 분야 기술컨설턴트로 인도네시아 사업을 수행했다. 2016년부터는 재난 및 ICT 분야 지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24년 7월 제8대 회장 취임 이후 필리핀 세부 지역 과학기술부(DOST-7) 및 보홀 과학기술부(Bohol DOS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매월 정기 화상회의를 통해 국내 환경기술을 소개하고 현지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세부 시장 및 메델린 시장과 면담을 갖고 기후위기 대응, 재난안전 강화, 탄소중립 기반 지속가능 도시 구축을 위한 한국 녹색기술 이전 및 환경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달 지진과 태풍으로 인한 도시 인프라 붕괴로 전력 및 통신망이 마비되고 식수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환경기술사회는 DOST-7에 성금을 전달해 메델린시 인터넷망 복구를 지원했다. 이어 11월에는 메델린시와 추가 MOU를 체결하고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섰다.

한편 한국환경기술사회는 1976년 수질관리기술사와 대기관리기술사를 중심으로 설립됐으며, 2007년 기후부 인가를 받아 한국환경기술사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수질관리, 대기관리, 폐기물처리, 소음진동, 토양환경, 자연환경 등 6개 분야에서 약 1780명의 환경기술사가 활동하고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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