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잠정 매출 2,200억 원 기록

2020년 설립된 아이리스브라이트는 기획부터 유통까지 직접 운영하는 D2C(소비자 직접 판매)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특정 브랜드에 집중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20여 개 브랜드를 운영하는 멀티 브랜드 전략을 구사한다. 매출은 2021년 120억 원에서 시작해 2023년 937억 원, 2025년 2,200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리스브라이트의 성장 배경으로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꼽힌다. 리프팅 케어 '리베니프', 헤어케어 '하아르', 두피 케어 '씨퓨리(Seapuri)' 등 20여 개 브랜드를 통해 단일 브랜드 의존도를 20% 미만으로 관리하며 사업 구조를 균형 있게 유지하고 있다.
멀티 브랜드 전략의 사례인 두피 케어 브랜드 '씨퓨리'는 출시 10개월 만에 틱톡, 아마존, 올리브영 등 글로벌 플랫폼 3곳에서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는 서로 다른 시장 특성에 맞춘 플랫폼별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로 분석된다.
플랫폼별 전략을 살펴보면, 틱톡에서는 시각적 변화 위주의 콘텐츠로 조회수 1억 회를 기록했다. 반면 아마존에서는 임상 데이터 중심의 메시지를 통해 출시 1개월 만에 해당 부문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플랫폼 성격에 따라 소구 포인트를 다르게 설정했다.
아이리스브라이트는 사업 확장에 맞춰 아모레퍼시픽, 맥킨지앤컴퍼니, 이노션, 쿠팡 등 출신의 인재를 영입했다. 현재 코어 브랜드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과 SKU 효율화를 진행 중이며, 하반기 신규 스킨케어 브랜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업공개(IPO)는 2028년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실적 기반을 공고히 하여 기업 가치를 확보한 후 상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성과와 인재 영입을 통해 상장 준비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리스브라이트 측은 "2024년이 성장의 신호탄이었다면, 2025년은 가능성을 숫자로 증명한 해"라며 "2026년에는 코어 브랜드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통해 K-뷰티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