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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김형중 작가 「일상을 흔드는 로마서-집어라 읽어라」 출간

입력 2026-04-02 09:56

“오늘날 종교인이 꼭 읽어야 할 책” 독자 호평 이어져

[신간] 김형중 작가 「일상을 흔드는 로마서-집어라 읽어라」 출간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성경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이지만, 동시에 가장 오해받는 책이기도 하다.

신간 『집어라 읽어라(Tolle lege)- 일상을 흔드는 로마서』(저자 김형중)는 성경을 교리나 종교적 지식의 대상으로 다루지 않는다. 대신 이 책은 로마서를 하나의 고전 텍스트로 읽으며, 오늘의 삶과 관계 속에서 복음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묻는다.

특히, 이 책은 출간 직후 교보문고 종교분야 베스트셀러 6위에서 10위권을 유지하며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오늘날 종교인이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며, 기존 신앙서와는 다른 결의 책으로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저자는 신앙을 성취의 기록이나 도덕적 증명의 영역으로 보지 않는다. 신앙의 본질은 내가 무엇을 해냈는가가 아니라, 이미 주어진 은혜를 믿고 받아들이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빠른 판단과 비교가 일상이 된 시대에, 천천히 읽고 질문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집어라, 읽어라』가 주목하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공동체’다.

완벽함을 전제로 한 관계가 아니라, 실패와 연약함을 드러낼 수 있는 관계에서 진짜 교제가 시작된다는 메시지는 종교를 넘어 현대 사회의 고립과 단절을 돌아보게 한다.

초연결 시대를 살면서도 여전히 외롭다면, 저자는 로마서 16장을 다시 읽어보라고 권한다. 이름을 불러주는 관계, 그 자체가 하나의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자기 권리를 주장하던 목소리를 낮추고, 타인의 유익을 바라보며, 더 큰 뜻 앞에 서는 삶. 저자는 이러한 ‘자기 비움’이 오히려 우리를 자기로부터 자유롭게 만든다고 말한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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