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투자자들, 11일 파키스탄에서 열리는 미-이란간 협상에 주목...양측, 논의 주제도 합의 안된 상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1.33% 하락한 배럴당 96.57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1.66% 하락하며 94.33달러까지 밀렸다.
국제원유 가격은 이날 등락을 반복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시장은 오는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는 미·이란 종전협상이 실질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미국이 현재 적용 중인 러시아산 원유 제재 면제 조치의 연장 여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미 재무부는 지난달 12일 이전에 선박에 선적된 러시아산 원유 및 석유제품의 판매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오는 11일 종료된다.
최근 에너지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아시아 여러 국가가 미 재무부에 해당 조치의 연장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리고, 석유 공급이 제자리를 찾을 것이란 기대로 유가가 떨어지고는 있지만 불안은 지속되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