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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인공지능 기술 논문... 국제 표현 학습 학회 ‘최종’ 채택

한종훈 기자

입력 2026-04-30 10:27

[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CJ그룹 AI/DT 추진실은 영상 속 이야기 흐름을 이해해 장면을 자동으로 구분하는 인공지능(AI) 기술 논문이 학술대회인 ‘국제 표현 학습 학회(ICLR) 2026’에 최종 채택됐다고 30일 밝혔다.

/CJ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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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LR은 AI의 핵심인 딥러닝 알고리즘의 근본 원리와 학습 방식을 다루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대회이다.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차세대 AI 주도권을 놓고 격돌하는 기술 격전지로도 유명하다.

이 학술대회에서 채택된 논문은 향후 전 세계 AI 기술의 흐름을 주도하는 글로벌 표준으로 인용되는 권위를 가진다.

CJ AI/DT추진실의 연구 핵심은 AI가 화면의 시각적 변화만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영상의 의미, 스토리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분석하도록 만든 것이다. 영상 자체의 기존 시각 정보에 코미디, 스릴러 등 장르와 영상별 컷 길이까지 결합하는 새로운 영상 분석 방법을 제안한 것.

AI가 '장르'라는 영화 문법을 이해하고, 색감이나 배경이 바뀌더라도 장르적 맥락에 따라 이야기가 이어지는지를 입체적으로 판단해 장면을 구분한다. 완성된 영상 데이터의 컷 길이에 대한 통계적 패턴을 학습해 편집 전문가 수준으로 장면 전환의 결정적 순간을 찾아내도록 했다.

CJ AI/DT추진실 관계자는 “전 세계 AI 기술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혁신 연구들이 발표되는 ICLR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입증하게 되어 기쁘다”며 “확보된 기술을 기반으로 계열사와의 협업을 강화해 독보적인 AI 콘텐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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