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건강·여가·복지 등 '생활밀착형 정책' 제시
방 후보“노후가 기다려지는 광주 만들겠다” 강조

방 후보는 이날 “어르신들이 광주에서 살아가는 것 자체를 자부심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동·건강·여가·배움·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공약은 앞서 발표한 ‘365프로젝트’에 이은 두 번째 핵심 공약으로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실효성 중심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우선 방 후보는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병원 진료나 여가 활동, 일상 외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비 부담을 줄여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고령층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예방하고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데 정책 초점을 맞췄다.
건강 분야 공약으로는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이 포함됐다.
대상포진은 고령층에게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지만 접종 비용 부담으로 예방접종을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시 차원의 지원을 통해 건강수명 연장과 의료비 절감 효과를 동시에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시니어가 활력 찾는 도시 만들겠다”
방 후보는 여가·교육 분야 인프라 확충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권역별 파크골프장과 스크린파크를 확대 조성해 광주시를 ‘시니어 스포츠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파크골프가 어르신들의 대표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접근성을 높여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평생교육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결합한 ‘치매안심 시니어대학’ 신설도 추진한다.
단순 교육 기능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지원하는 복합형 노인 교육 플랫폼으로 운영해 고령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설명이다.
마지막 공약으로는 종합 노인복지관과 보훈회관 건립 계획을 내놓았다.
돌봄·문화·여가·상담 기능을 한 공간에 집약한 복합 복지시설을 구축하고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보훈 가족들에 대한 예우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방 후보 측은 이번 공약들이 현직 시장으로서 이미 행정적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방세환 후보는 “이번 5대 약속은 어르신들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부분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반영한 정책”이라며 “행정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삶이 실제로 달라지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