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취소 특검·인천공항공사 통합 우려 제기…“선거 후 다시 추진 가능성”
기독교 평신도 1040명·여성공감 회원 등 지지…“여성친화특별시 만들겠다”

종교계와 여성단체 등의 잇따른 지지 선언을 발판으로 본격적인 세 확장 행보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유 후보는 이날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정복캠프’에서 열린 ‘인천 기독교 평신도 지도자 1,040명 지지 선언’ 행사에서 “민주당이 선거를 앞두고 불리한 사안들을 일시적으로 유보하며 국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공소 취소 특검법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선거 이후로 미뤘고 인천공항공사 통합 문제 역시 여당 후보 측이 처음에는 근거 없는 의혹이라고 하다가 비판 여론이 커지자 뒤늦게 반대 입장을 내놨다”고 지적했다.
유 후보는 이어 “선거가 끝나면 다시 추진하려는 것 아니겠느냐”며 “민법 개정을 통한 교회 억압 우려 법안도 현재 유보 상태인데, 결국 선거 이후 자신들의 정책을 밀어붙이려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후보는 “유권자들이 반드시 표로 막아야 한다”며 “민주당의 속임수 정치에 넘어가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인천 미래 맡길 검증된 리더 필요”…기독교계 공개 지지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인천은 글로벌 도시 도약과 함께 청년 일자리 확대, 첨단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개선 등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안정적인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 “유정복 후보는 시민 삶과 지역 현안을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지도자”라며 “인천이 세계 초일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험과 비전, 실력을 겸비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천푸드테크 관계자와 송원재개발, 인천관광협회 관계자 등 100여명도 추가 지지를 선언했으며 캠프 회계책임자와 선거사무원 등 200여 명은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여성이 행복해야 도시가 행복”…여성친화특별시 공약 강조

행사에는 여성단체 ‘톡!여성공감’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통합 돌봄 체계 구축, 여성 안전 일자리 확대, 디지털 약자 배려 정책, 여성 권익 보장 등을 제안하며 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유 후보는 “인천을 여성친화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여성이 행복해야 사회도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의 생활혁명 공약을 소개하며 “천원주택을 비롯해 ‘천원 기저귀’, ‘천원 분유’, 몸조리드림, 밤돌봄드림, 아이사랑드림 등 여성과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일자리 정책도 적극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상대 후보를 겨냥해 “공약 발표를 보면 기존 정책을 그대로 따라 하는 ‘복붙 공약’ 수준”이라며 “토론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유정복이 약속하면 현실이 된다”며 “검증된 행정 경험과 실행력으로 인천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