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 향한 편지 30편…생명나눔 이야기 담았다

사례집은 장기·조직 기증자들이 남긴 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기록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다.
올해 사례집에는 유가족 16명이 기증자를 향해 남긴 편지와 장기 이식 수혜자 8명의 감사 메시지, 장기조직 코디네이터 6명의 현장 기록 등 총 30편의 이야기가 담겼다. 기증과 이식 과정을 경험한 이들이 각자의 시선에서 생명나눔의 의미를 되새긴 기록들이다.
특히 이번 사례집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유열의 추천사가 함께 실렸다. 유열은 지난해 폐 이식을 받은 뒤 생명나눔의 의미를 직접 경험했으며, 올해 3월부터 홍보대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열은 추천사를 통해 “제 가슴 속에는 누군가의 폐가 함께 숨 쉬며 저를 다시 살아가게 하고 있다”며 “기증자와 가족의 마음을 깊이 새기며 나눔의 삶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생명나눔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이라며 “사례집이 더 많은 국민에게 희망과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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