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지난 16일부터 압구정5구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홍보관을 열었다. 홍보관에서는 조합원이 DL이앤씨의 제안 내용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브리핑과 영상 체험, 핵심 설계안 설명, 개별 상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DL이앤씨 관계자에 따르면 '아크로 압구정'홍보관은 압구정5구역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하이엔드 특화 설계를 강조했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을 획일적인 고층 단지가 아닌 다양한 주거 유형이 결합된 하이엔드 단지로 제안했다. 1개층 1세대 구성, 테라스를 적용한 맨션형 주거, 초대형 슈퍼 펜트하우스, 높은 천장고를 적용한 그랜드 레지던스 등을 설계안에 담았다.
실사용 면적 확대도 주요 제안에 포함했다. DL이앤씨는 세대당 실사용 면적을 총 1535평 늘렸다고 설명했다. 총 955세대를 3면 이상 개방형으로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용 84㎡ 기준 서비스 면적이 최대 50㎡까지 늘어나는 세대도 있다. 일부 30평대 타입은 실사용 면적이 50평 수준으로 설계됐다.
한강 조망 특화도 내세웠다. DL이앤씨는 조합원 전 세대가 S급 이상 한강 조망을 확보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한강변 1열 주동에 조합원 세대를 모두 배치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조합원 세대 수의 107%에 해당하는 세대에서 2개실 이상 파노라마 조망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세대에 따라 최대 9개실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조경과 커뮤니티 계획도 차별화 요소로 제시했다. DL이앤씨는 야부 푸셸버그, 톰 스튜어트 스미스, 사빈 마르셀리스 등 해외 디자이너와 협업한다고 밝혔다. 정원, 스카이 커뮤니티, 호텔식 프라이빗 시설 등은 모형과 가상현실 콘텐츠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조건도 함께 제시했다. DL이앤씨는 이주비 주택담보인정비율 150%, 필수사업비 가산금리 0%, 분담금 납부 최대 7년 유예 등을 제안했다. 공사기간은 57개월로 제시했다. 책임준공 조건도 포함했다.
DL이앤씨는 조합원 분담금이 총 5210억 원, 세대당 4억 2000만 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상가 면적은 기존 조합원안보다 1696평 넓은 5069평으로 제안했다. 상가 분양과 관련해서는 대물변제 조건을 더해 미분양 대응 방안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홍보관을 찾은 한 조합원은 “화려한 설계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한강 조망, 실사용 면적, 층고 특화가 단지 가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설명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조합원 입장을 반영한 설계안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홍보관을 통해 압구정5구역 조합원을 위한 제안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며 “압구정5구역을 글로벌 하이엔드 주거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