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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1268억 원 규모 부천 삼정 AI 허브센터 수주

이종균 기자

입력 2026-05-20 11:22

모듈화 시공·액체냉각 적용으로 공기 단축 및 효율 극대화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DL건설이 1268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DL건설은 ‘부천 삼정 AI 허브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암 데이터센터, 가산 AI 데이터센터, 부천 데이터센터에 이은 4번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다.

부천 삼정 AI 허브센터는 경기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약 1만 763㎡ 규모다. 총 공사비는 1268억 원이다. 공사 기간은 26개월이다.
부천 삼정 AI 허브센터 투시도/DL건설
부천 삼정 AI 허브센터 투시도/DL건설
부천 삼정 AI 허브센터는 약 9.8MW 규모의 인공지능 연산 특화 데이터센터로 조성된다. 사업은 동양과 디씨플랫폼이 추진한다.

DL건설은 공사 기간을 줄이기 위해 모듈화 시공을 적용한다. 옥상층 주요 장비와 냉방 배관을 사전에 제작해 현장 시공 부담을 낮추는 방식이다. DL건설은 이 공법을 통해 용접 작업을 약 70% 줄이고 품질 관리와 작업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초기 공정 관리도 강화한다. 토공과 파일 공정을 통합 발주해 공정 간 간섭을 줄이고 착공 초기 리스크를 낮춘다. DL건설은 이를 통해 전체 공정을 2%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냉각 설비에는 액체냉각 시스템을 적용한다. 고집적 인공지능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안정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장비다. 서버 랙 단위의 냉각 효율을 높여 고성능 연산 환경의 운용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구조 계획은 고중량 설비가 집중되는 데이터센터 특성을 반영했다. DL건설은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를 적용해 구조 안정성과 자중 저감을 함께 확보할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상암, 가산, 부천에 이어 4번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디지털 인프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분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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